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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이갈이 시기 체크리스트: 빨간 잇몸과 작은 치아 관리법

by 20170728muvu 2026. 4. 22.

고양이 치아관리법
희동이 치카치카

안녕하세요. 요즘 저희 집은 희동이의 치석 관리와 제니의 이갈이 문제로 양치 전쟁 중입니다. 특히 막내 제니는 노르웨이 숲 종인데도 체격이 작고 어릴 때 잔병치레를 많이 해서 작은 변화에도 가슴이 철렁하곤 하는데요. 최근 제니의 아랫니 어금니 쪽 잇몸이 살짝 붉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아기 고양이 이갈이 시기의 특징과 주의해야 할 잇몸 증상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고양이 이갈이, 언제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될까?

고양이는 보통 생후 3~4개월부터 이갈이를 시작해 6~7개월이면 영구치가 모두 자리 잡습니다. 제니처럼 치아가 너무 작아서 유치가 빠졌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 유치 탈락: 대부분의 유치는 고양이가 밥을 먹거나 그루밍을 하다가 삼켜버리기 때문에 집사가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 잇몸 발적: 새로운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일시적으로 잇몸이 붓거나 붉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이갈이성 치은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 붉은 잇몸, 단순 이갈이일까 질환일까?

제니처럼 잇몸이 살짝 빨갛다면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일시적인 자극: 영구치가 잇몸을 뚫고 나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때는 식욕이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유치 잔존 및 치은염: 유치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치가 올라오면 그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했던 아이들은 세균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집사가 체크해야 할 '위험 신호'

관찰 항목 주의 깊게 볼 점
식사 태도 사료를 씹을 때 한쪽으로만 씹거나, 씹다가 흘리는 경우 (통증 신호)
입냄새 평소보다 구취가 심해졌다면 잇몸에 염증이 진행 중일 가능성 농후
침 흘림 입 주변이 늘 축축하거나 자꾸 입 주변을 앞발로 비비는 행동

저희 제니는 다행히 밥도 잘 먹고 대소변 횟수(소변 6회, 응아 2회)도 아주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체격이 작고 어릴 때 아팠던 이력이 있어 잇몸 발적이 단순 이갈이 때문인지, 아니면 면역 저하로 인한 치은염인지 다음 병원 검진 때 꼭 확인해보려 합니다. 요즘은 희동이도 나이를 먹으니 치석이 쌓여 점심때 양치 1회를 추가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쉽게 치석이 없어지진 않지만 오늘도 집사는 칫솔을 듭니다. 세상의 모든 막내 고양이들이 아프지 않고 쑥쑥 크길 바랍니다!